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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피아노 대역이 누구인지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배우가 저 속도로 저 곡을 정말 치는 건지 의심이 드는 장면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답부터 말씀드리면 소리는 대역, 화면은 배우입니다. 강비오 역 송강의 연주는 피아니스트 박주영이, 최정요 역 이준영의 연주는 피아니스트 이민성이 맡았습니다.

포핸즈 피아노 대역은 두 사람입니다
두 연주자는 단순히 손만 빌려준 사람이 아닙니다. 보도에 따르면 작품의 음악감독을 겸하면서 연주 대역으로 참여했습니다. 인물마다 다른 연주 성격을 설계하는 일까지 맡은 셈입니다.
강비오는 정규 교육을 거쳐 콩쿠르에서 인정받은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래서 계산이 정확하고 빈틈이 없는 소리가 필요했습니다. 최정요는 결이 다른 인물이라 연주의 성격도 다르게 잡혔습니다.

화면의 손은 배우, 들리는 소리는 연주자
음악 드라마에서 흔히 쓰는 방식입니다. 건반 위의 손 모양과 팔의 움직임, 상체 자세는 배우가 직접 만들고, 실제로 귀에 들어오는 음원은 전문 연주자가 녹음합니다.
그래서 “배우가 아예 안 쳤다”는 말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화면에 잡히는 동작을 배우가 소화하지 못하면 장면 자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 클로즈업 하나만 보고 대역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방식을 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극에 쓰이는 곡이 전공자도 오래 준비해야 무대에 올릴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배우가 몇 달 연습해 흉내 낼 수 있는 구간을 한참 넘어섭니다. 음악 드라마에서 연주 대역이 관행처럼 자리 잡은 배경입니다.
반대로 소리만 좋다고 장면이 사는 것도 아닙니다. 음이 올라갈 때 어깨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페달을 밟는 발이 언제 들어가는지가 어긋나면 보는 사람이 먼저 알아챕니다. 연주 대역과 배우가 함께 장면을 준비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두 배우는 무엇을 준비했나
송강은 촬영 몇 달 전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으며 연주자들의 호흡과 표현 차이를 따로 연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프리뷰 행사에서는 “헬스 할 때보다 피아노를 연주할 때 전완근이 더 불탄다”고 말한 일화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준영은 곡을 통째로 외우는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전해집니다. 손가락에 쥐가 났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온 것도 그만큼 반복 연습을 했다는 뜻입니다.
피아노 연기는 손만 쓰는 일이 아닙니다. 건반을 누르는 힘을 버티느라 팔뚝 근육이 먼저 지치고, 상체를 세운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해서 허리에도 부담이 갑니다. 운동과 비교한 발언이 나온 것도 과장이라기보다 실제 체감에 가깝습니다.

이 글은 방송과 공식 행사에서 공개된 내용만 다룹니다. 배우와 연주자의 사생활은 다루지 않습니다.
프리뷰 무대에서 공개된 곡
2026년 8월, 방송 시작에 앞서 예술의전당에서 프리뷰 무대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피아니스트가 직접 연주를 선보이면서 포핸즈 피아노 대역이 누구인지가 공식적으로 정리됐습니다.
이때 박주영은 강비오와 연결되는 곡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이민성은 최정요와 연결되는 곡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을 연주했습니다. 인물의 성격을 곡으로 먼저 보여 준 자리였습니다.

제목 ‘포핸즈’는 무슨 뜻인가요
포핸즈(Four Hands)는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네 손으로 함께 연주하는 피아노 연탄을 가리키는 음악 용어입니다. 서로 다른 두 연주자가 한 악기 앞에서 만난다는 구도를 제목에 그대로 담은 것입니다.
드라마는 tvN에서 2026년 8월 29일 첫 방송됐고,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 음악 천재들이 모인 한국예술고등학교가 배경이며, 송강·이준영·장규리가 출연합니다.
웹툰이나 웹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짐작하는 분들이 많은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원작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새로 쓰인 오리지널 창작극이라 비교할 원작 자체가 없다는 점도 함께 알아 두시면 됩니다.
연주 대역을 알고 다시 보면 감상 포인트가 하나 늘어납니다. 두 인물의 소리가 어떻게 다른지를 의식하고 들어 보는 것입니다. 한쪽은 빈틈을 남기지 않는 정확함으로, 다른 쪽은 결이 다른 표현으로 설계됐다고 알려졌으니, 같은 장면에서도 들리는 것이 달라집니다.

정리하면 손이 넷이 아니라 여덟입니다. 배우 둘의 손이 화면을 만들고, 연주자 둘의 손이 소리를 만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송강이 직접 치나요?
화면에 보이는 손동작과 자세는 송강이 직접 소화합니다. 다만 실제로 들리는 연주 음원은 피아니스트 박주영이 맡았습니다.
이준영 연주 대역은 누구예요?
피아니스트 이민성입니다. 최정요 역의 연주를 담당했고, 대표 연주곡으로 베토벤 ‘비창’이 함께 소개됐습니다.
대역 피아니스트가 음악감독도 맡았나요?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작품의 음악감독을 겸하면서 연주 대역으로 참여했습니다.
포핸즈 방송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tvN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 첫 방송은 2026년 8월 29일이었습니다.